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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13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SuperREA 2013. 7. 13. 16:41
  • 다음주 17일은 약속을 비워 놓았습니다.

    딸아이가 출품한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라는 데,
    첫 방문객은 못 되더라도
    첫 날에는 가서 손 잡아주고
    꽃이라도 한송이 걸어주어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개관식은 7월 17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는 명동성당 인근의 카톨릭회관 1층 평화화랑의 제1, 2 전시실이군요.

    기억을 명확히 할 수는 없지만
    '7 names of love'라는 제목으로
    완전함과 영원을 의미하는 '7'의 중의성을 이용하여
    완전하면서도 영원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아이로부터서
    이제는 '아비의 품을 떠날' 채비가 된 어엿한 숙녀를 봅니다.

    ...
    지난 2011년 열린 2011 청년작가전의 후속 프로젝트로, 올해는 새로운 작가 발굴에 취지를 두고 공모전을 가졌다. 지난번 프로젝트가 작가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면, 이번엔 공모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특색이다. 앞으로는 격년으로 한 해는 공모전을, 한 해는 전년도 출품 작가 중 선발한 청년작가 초대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실상 첫 공모전 형식으로 마련된 올해 기획전에 참여한 작가는 모두 59명에 이르며, 출품작은 1인당 2점(소품은 3~4점 가능)씩 120여 점이 선보인다. 출품분야는 한국화와 양화, 조소, 공예, 유리화(설치미술) 등이며, 평면작품은 30호 이내로, 입체작품은 80㎠ 이내다.

    지난 5월 말까지 제출받아 심사를 거친 출품작들은 주제가 달리 없어서 특정한 흐름이나 맥락을 보이지는 않는다. 아직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할 정도로 단단한 작업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청년작가다운 호기심, 모험이 작품에 배 있다. 특히 일상에서의 일탈이나 문명의 황폐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개성을 만들어내려는 의지는 뚜렷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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