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는 어떤가요?

lee*** | 2011.06.17 20:52:53
분류 : 내집마련 | 재건축/재개발
지역 : 1.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2.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안녕하세요
서울 성북구 길음동 현대백화점 뒷편에 작은 평수의 다가구 주택 3층중 한층을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몇년전 재개발의 호재가 있을때 구입을 하고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느라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 서울로 이사를 와야하는데 김포 한강신도시에 있는 쌍용예가 전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직장이 김포공항과 가깝습니다.)
전세보다 사는거도 괜찮을거 같은데 돈이 1억5천정도 모자라서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다가구 주택을 팔아서 사는게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한강신도시에 전세를 살고 길음동 다가구주택을 재개발 될때까지 보유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길을동을 팔아서 한강신도시 쌍용예가를 사서 맘편히 사는게 나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적극 추천합니다.

우선 주택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뀌어서 단독이 아닌 경우에는 투자보다는 편의성을 중점으로 선택합니다. 즉, 직장/취학/여가등을 고려한 편의성과 유지에 있어서의 저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로, 직장과 가깝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임대차냐, 매입이냐는 문제가 남는데요... 재개발/재건축을 기다린다고 하여도 적어도 5년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이며, 지분에 따른 추가 비용도 마련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주택 소유자라면 단기적 운용성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1주택 소유자라면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으니 적어도 편하게 살고 차후에 적정 가격에 필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점에서, 김포 신도시 지역은 저평가되어 있는 곳의 하나로 점차 교통 여건등이 개선되어 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매수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금리는 현재 상승 추세이므로 1.5억 대출인 경우 이자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최소화하셔야겠지요.

물론 언급하신 아파트가 최선이냐는 것은이러한 자금 사정까지 고려하셔서 가능한 시행/시공/분양회사들을 믿을 수 있고 중도금이나 옾션등의 혜택이 많으며,
브랜드 가치등을 고려하신 후에 판단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