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 2011.08.19 18:13:20
분류 : 갈아타기 | 아파트
지역 : 1.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 2.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안녕하세요? 저는 자양동 31평 아파트(6억원 정도)에 살고 초1,초3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파트 명의가 부모님으로 되어 있어서 아파트를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가기를 원합니다.
지금 살고있는 지역도 거주에 불편함이 없으나, 이번에 이사하면 두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쉽게 이사하지 못할 듯 하여 아이들 교육환경이 이곳보다 좋은 곳, 기왕 이사한 곳이 10년 이상 거주하며 자산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곳, 생활여건(교통, 편의시설...)도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은마아파트 31평과 잠원한신2차 30평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이 두 곳을 알게 된 것은 살고있는 직장동료 추천이긴 합니다만, 실제 가보니 둘 다 30년이상 오래된 아파트이긴 하나, 쾌적성은 잠원한신이 더 낫고, 가격은 은마가 9억 3천, 잠원한신이 10억 2천 하는 물건을 보았습니다. 장기대출로 4억원 이상을 대출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한데, 어떤 곳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지 고민입니다. 전문가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의 짧은 생각이지만 두 곳 모두 어느 곳이 되더라도 이사를 가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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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출 비중이 너무 큰 데 괜찮을지요? 4억 대출 이자는 너무 커서 미래 가치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쉽게 만회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두 아파트 모두 오래되어 조만간 재건축등 사업이 전개될 것이며, 그 때쯤이면 자녀들은 중고등 학생들로, 안정적으로 학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인 데, 이사가는 것도 그렇고, 일시에 많은 수요가 생길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가격은 오른 가격으로도 매물은 또 쉽게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업과 관련하여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흘러나오는 이야기로는 한신2차 33평의 경우 1:1재건축시 부담금이 1억원 정도로 11억정도에 매수하는 셈이며, 은마 31평형은 현재9억초반으로 학군면에서는 한신2차보다 나으며 대치동이라는 프리미엄도 존재하는 데 1:1 재건축시 수익성이 없으므로 용적율을 높혀 4:4:2로
방향을 정했다고 합니다.
두 지역 모두 아파트든 빌라든 모든 주거 형태에 대하여 미래 가치는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로, 그 정도 형편이 가능하다면 친환경적이면서도 지분율이 높은 고급 빌라등을 오히려 추천하는 바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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