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도보 10분내에 위치한 아파트 (분양중 2014년 말 완공) 34평형 을 가계약했습니다.
동호수 지정 계약서에 서명했구요. 계약금 1000만원 중 200만원을 우선 냈고 차액을 몇일 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친구가 그 주변에서 부동산을 하는데 그렇게 좋은 투자처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중도금 대출 받아 전체 분양금의 반절정도는 빚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만약 집값이 크게 떨어지거나 전세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합니다....
경기도 거주민이 아니라 기흥쪽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델하우스에서 들은바가 전부입니다.
(gtx 신갈역 개설, 기흥역 주변 개발, 롯데마트 입점... 등)
1/ 가계약금 200만원을 돌려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2/ 기흥역 도보 10분거리 이 주변이 향후 발전 가능성, 인구유입 증가의 가능성이 있나요?
투자해볼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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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답해드립니다.
1. 계약서에 서명한 이상 가계약금이라 할 수 없으며, 계약금의 일부로 간주되므로 반환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가계약이란 용어도 옳지 않습니다.
2. 발전 가능성이나 인구 유입 증가에 대해서는 기간과 연계하여 검토하여야 할 사안입니다.
다시 말해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하더라도 50년후라면 그 의미는 각 투자자마다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말씀입니다.
인구 유입성, 또한 중장기적으로 젊은 층은 감소하고 노년층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가능성은 낮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3. 투자 가치 : 분양물이더라도 투자가 목적이라면 소액의 중개보수를 지불하고 공인중개사를 통하여 분양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중에 임대나 매매 혹은 관리등을 의뢰할 수 있으니깐요. 언제라도 떠나는 분양
사무실 직원의 말만 듣고 투자한다는 것은 기부한 것만 못합니다. 기부금은 세액 공제 혜택이라도 있으니
말이죠. 거주 목적의 중대형 아파트는 예외는 있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 환경과 추세로는 바람직한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소형의 거주 목적의 아파트가 오히려 환금성이나 수익율에서 낫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결론은 대출을 일으켜서 투자하기엔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므로 포기하고, 다른 대상물을 찾아 보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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